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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본래 제가 몇년 전, 익명의 커뮤니티에 직접 업로드 했었던 글 입니다. 이미 보셨던 분들도 계실테지만, 내용을 다듬어 제 티스토리에 재 포스팅할 계획 입니다. 꽤 정성들여 정리해 온 자료입니다. 퍼 가실려면 출처를 밝혀주세요!
하도 무단으로 긁어서 + 심지어 퍼가지 말라는 코멘트만 빼고 제목까지 싸그리 무단으로 긁어가는 무뢰한들이 많아서 이럴바엔 내가 올린다! 란 심정으로 올립니다 ㅠ
[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1)
(구) 제목_금수저의 인생_모나코 왕실_베아트리체 보로메오
_마르조또 일가
*베니티 페어 화보 中
베아트리체 보로메오
이탈리아 명문 보로메오 가문 출신으로,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딸인 모나코 캐롤라인 공주의 둘째 아들이자 카시라기 삼남매 중 막내인 피에르 카시라기의 아내 입니다. 피에르 보단 2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08년부터 사겨왔고, 2015년에 결혼해서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곧 둘째도 태어난다고 하네요
이 둘은 데이트 초반 부터 꾸준히 모나코 왕실의 공식 행사와 베아트리체 가족의 행사에 동반참석 해 왔습니다.
둘은 밀라노의 명문대 Bocconi 대학을 다니면서 접점이 생겼는데요, 보코니는 피에르의 아버지인 스테파노가 다니던 학교기도 하죠. 베아트리체는 보코니에선 법과 경제를 공부하고, 졸업 후엔 뉴욕 콜롬비아 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딴 후에 이탈리아로 돌아와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했습니다. 그녀는 이 전에도 이탈리아에서 방송리포터나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지금은 두 사람 다 모나코에 거주하는 듯 하지만, 한때, 베아트리체는 이탈리아, 피에르는 모나코에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업체에서 삼촌들과 일하며 장거리 연애를 했었죠. 뭐... 남들은 장거리 연애하면 헤어지는데. 이 둘은 돈 많아서 교통비 걱정은 없었겠네요 ㅋㅋ
아무래도 20대 초반부터 사겨온 사이라, 어릴적 파파라치는 둘 다 발랄합니다 ㅋㅋ
-데이트 초기에 (2008년~11즈음으로 추정)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 베아트리체는 10대 후반~20대 초반에 패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키 177cm의 장신이고, 파파라치에서 보듯이 몸매가... 훠우 ㅋㅋㅋ
만약 베아트리체가 10년만 더 어렸어도, 요즘 소위 유명한 금수저 모델로 명성을 얻을 수도 있었을텐데요, 이유인 즉, 단순히 돈이 많은 금수저가 아니라 가문의 명성이 시간이 흘러 역사의 한 부분이고, 돈도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는 아버지가 부동산 갑부 입니다.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는 카다시안 패밀리로 유명하죠 ( 킴이 가시밭길 걸은 덕택에 동생들은 꽃길만 걷는ㅋㅋㅋㅋ)
잡소리가 길었네요 ㅎㅎ
여튼 베아트리체 보로메오는, 위의 금수저과랑 다른, 카라 델레바인과의 금수저로 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유럽 사교계 + 패션업계의 유력 인사들이기 때문입니다.
좌) 파올라 마르조또, 우) 모나코 로즈볼에서, 베아트리체 - 모나코 알베르공 - 파올라 마르조또 - 피에르 카시라기
특히 그녀의 모친인 파올라 마르조또는 한때,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현재는 활동 x) 베아트리체는 엄마의 쇼에 이벤트성으로 키즈 모델 활동 도 했었고, 10대 후반~20대 초반엔, 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 저스트 카발리 등 밀란을 기반으로 디자이너 런웨이에 서기도 했습니다. (워킹은 좀 많이 별로였....ㅋㅋㅋ) 하지만 양심은 있었는지 모델일은 정말 잠시 하고 이 후에 학업에 매진하며 언론인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일단 베아트리체의 외가는 -마르조또 백작가 입니다. 하지만 이 가문이 백작위를 받게 된건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대신 마르조또(marzotto) 라는 섬유 회사를 운영하는 가문이죠
마르조또는 한때 발렌티노 패션하우스를 소유 했었고 (지금은 다른 주인들에게 매각) 현재 휴고 보스 등 여러 패션 브랜드의 최대 주주입니다. 특히 마르조또 원단은 오르메짜노/제냐와 함께 고급원단드로서 아르마니, 버버리, 발렌티노 같은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의 패션 기업들도 선호하는 고급 원단을 생산합니다. 당장 네*버에 마르조또 검색하면 블로그/카페에 마르조또 원단 후기가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좌) 마테오 마르조또 , 우) 발렌티노 가라바니 - 전 발렌티노 디자이너
그녀의 외삼촌인 마테오 마르조또는 옷 잘입는 남자로 뽑히기도 하는데요, 발렌티노 패션하우스의 전 CEO (+이탈리아 관광공사 전 회장) 였습니다. 그래서 발렌티노 가라바니 할배가 은퇴할 적 만든 다큐 무비에 마르조또 + 보로메오 일가들이 1~2초씩 스쳐 지나가더군요 ㅋㅋㅋㅋ
게다가 무려 나오미 캠벨의 전 남자친구 ㅋㅋ
루머긴 하지만, 둘이 헤어진 뒤에 한 행사장에서 나오미와 마테오 마르조또 + 마테오 마르조또의 당시 여자친구 셋이 마주쳤는데, 나오미 캠벨이 마테오의 새 여자친구에게 영어로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 여친분은 영어를 몰라서 못 알아들었다는 일화가... ㅋ
*본인의 아들과 함께, 본인을 모델로 한 그림 앞에 서있는 마르타 마르조또
그리고 외할머니인 故 마르타 마르조또
디자이너이자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밀라노 사교계의 대모였으며, 유명 화가인 레나토 구투소(renato guttuso)의 뮤즈로서 깊은 관계를 맺으며 그의 작품에도 종종 등장했고 그의 작품중엔 그녀의 이름을 따서 지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베아트리체는 외가보다 밀라노 기반의 귀족가인 친가가 더 유명합니다.
특히, 요즘 공가나 유럽 왕실간 결혼 상대 중, 배경이 비슷한 경우가 많이 없지만, 오히려 보로메오 가문이 카시라기 보단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레니에공 살아 생전엔 알베르 왕자가 결혼은 커녕 사생아들만 낳았고 결혼 생각이 1도 없었던 만큼, 레니에 공은 카시라기 남매들을 모나코의 차기 후계자들 처럼 여기고 대우 했었습니다. 하지만, 알베르 공이 샬린 위츠톡과 결혼하고 쟈크 왕자와 가브리엘라 공주가 차기 후계자가 되며, 카시라기 남매들은 변방으로 밀려 특별한 작위 없이 그냥 공주의 아들이 되게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원래 캐롤라인 공주가 병범하게 살길 바란다며 작위를 거부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모나코도 왕실인데 왜?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모나코는 유럽 귀족,왕실들 사이에서 상대 안하는 가문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모나코 왕실은 혼맥으로도 그들고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름만 남은 독일 공가들보다 못 한 처지라고 볼 수 있죠. 그나마 레니에공의 장녀이자, 현 알베르 공의 누나인 캐롤라인 공주가 하노버 에른스트 공과 불륜을 통해 결혼하면서, 어깨를 피기 시작했죠.
예를 들자면,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도 중앙이냐 저 멀리 지방 작은 도시의 정치인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엥? 요즘같은 시대에 무슨 로얄임? 완전 시대착오 아니냐?? 라고 저같은 일반인은 생각하지만,
뭐 그들끼린 그렇게 본다네요 ㅋㅋ
뒷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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