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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FIGHTER/먹방

강남역 맛집_베트남 쌀국수_땀땀 (Tham Tham)

by Marina_J 201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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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_베트남 쌀국수_땀땀 (Tham Tham)


무려 2018년 8월 26일 일요일에 갔던 강남역 베트남 쌀국수 맛집 땀땀 (Tham Tham) 이제서야 포스팅 합니다. 저는 포스팅하면서 왠만큼 만족 안하면 맛집이라고 안 하는데, 여긴 정말 먹을만 했습니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메가박스 뒷편에 위치한 땀땀, 위치는 아래를 참조 해 주시길...

이날 원래 땀땀에 갈렸던건 아니고 코다차야 갈려고 했지만, 제가 민증을 안가져가서 어딜갈까 고민하던 차에 땀땀이 곱창국수로 유명하다고, 친구가 먹고싶다고 해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무려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을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정말 사람 많더라구요 가게 안쪽 대기석 + 바깥까지 무려 열팀은 넘게 있었음 ㅜㅜ, 사진은 업체에서 제공한 사진인데, 그 당시 외부에 대기인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대기할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나 볼려고 카운터 들어가서 직접 물어보니.....


"저기요, 저희 4명인데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4명이요?, 2인이신데 나중에 2명 오시는거 아니시죠?"

"저희 지금 4명 다 있는데요?"

"그럼 바로 안내 해 드릴게요"


 와우내...의외로 바로 착석했답니다 빈 테이블이 4인테이블 밖에 없었기 때문에 ㅋㅋ





생각해보니 바깥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은 전부 2인 커플 뿐 ㅋㅋ 안쪽 좌석에 4인용 테이블이 떡하니 비어있더라구요. 가계는 좁긴한데 옆자리랑 합석할 느낌을 주는 정도의 좁음은 아니였고, 여름엔 괜찮고 겨울엔 옷 부피때문에 조심 좀 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답니다.


대기 오래 할 줄 알았건만 바로 착석 한 뒤, 설레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 땀땀은 쌀국수 면 & 육수 무한 리필 해 준다고 함.


우리가 주문한 건, 

매운 소곱창 쌀국수 / 매운맛 강도 1 / 1.4 만원

양지 & 우삼겹 쌀국수 / 1.1 만원

숯불구이 돼지고기 덮밥 / 1 만원

하노이 분짜 / 1.1 만원 


근데 사람이 많아서 나올 때 시간이 좀 걸리긴 했답니다.

분짜는 위에 고기랑 야채, 스프링 롤 있고 아래에 면 깔려있어요. 저는 소스 뿌려먹었는데, 국수가 아니라 샐러드 먹는 느낌?. 상큼하고 괜찮더라구요. 에머이에서 맛없게 먹어서 기대 1도 안했는데 이건 맛있었어요.


숯불구이 돼지고기 덮밥도 맛있긴 했는데, 인상적이진 않았답니다. 분짜랑 소스가 같아서 그런가... 밥 위에 소스 뿌린게 별로... 밥이 축축해짐... 고르라면 분짜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망의 쌀국수, 큰 그릇에 정말 가득가득 나와요 ㅋㅋ 건더기도 많고 

매운 소곱창 쌀국수는 매운맛 강도가 1이라 그런가 적당히 시원했답니다. 다음에 가면 2단계 시킬 생각이구요. 더 매우면 시원한 매운맛을 못 즐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곱창건더기도 많고,,, 다만 식으면 별로...


양지 & 우삼겹 쌀국수도 건더기가...많아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으면서도 줄질 않았답니다 ㅋㅋ 여긴 쌀국수에 건더기를 많이줘서 굿굿~ 더 좋았던건, 쌀국수 면과 육수가 리필 된다는 점.





매운 쌀국수는 모르겠지만, 기본 쌀국수는 리필 가능한 점이 참 좋았어요.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분짜나 돼지고기 덮밥, 소곱창 쌀국수에 열중하느라, 요건 식어서 맛도 못느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먹는 속도가 느린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맛을 못느낀것 같아 아쉬워하던 차에 리필한 뒤에 다시 먹고선 엄지를 치켜 들었딥ㄴ;디. 가격이 저렴한건 아닌데,기본 쌀국수는 리필까지 가능하니 혜자인듯 하네요.


다만 건더기는 x, 오로지 육수와 면만 가능합니다. 여러명이 같이먹을땐 이맛 저맛 다 섞인 느낌이었는데, 깔끔하게 다시 먹었구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식기도 신경 쓴 티가 나고 강남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럭저럭 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다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어 보였다. 인기 많은 식당이라 그런지 분위기 어수선한건 감안하고 가야 할 듯 하네요.



그럼 이만 삼성카드로 직접 사 먹은 강남역 맛짐 땀땀 리뷰를 마칩니다. 사람만 없는 날 골라서 또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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