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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S/모나코_카시라기

[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8)

by Marina_J 201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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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8)

(구) 제목_금수저의 인생_모나코 왕실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종교예식(2)

_결혼식 (3)


드디어 본 예식을 마치고, 피로연장인 Angera 성으로 이동하는 둘 입니다. 




섬이란 특성 상, 이동 수단은 보트인데 둘은 신랑 신부만을 위한 보트에 타고 다른 하객들은 다른 보트에 타고 같이 이동했습니다.


보트 타러 가는 신혼 부부


베아트리체한테 공주안기 해주는 피에르, 이 전에도 몇번 해줬습니다. 

예전에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피에르 카시라기와 베아트리체 보로메오


구경나온 인파에게 화답하는 부부,공주의 아들이라 방계지만 나름 모나코 로열 패밀린데, 이탈리아 알프스 자락에서 사람들에게 손 흔들어 주네요.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알아 채셨을텐데, 여기서 또 신부의 드레스가 바꼈습니다. 피로연 드레스는 본식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아르마니 프리베 입니다. 



보로메오 자매들 + 안드레아 카시라기의 아내 타티아나 산토 도밍고까지 모두 종교예식은 발렌티노 쿠튀르였는데, 이 아가씨만 종교예식에서 아르마니를 선택했습니다.





역시 있는 집 딸 답게, 시민예식, 종교예식, 전야파티, 피로연 드레스 5벌 모두 디자이너 제품이네요. 

그 중 두벌은 각각 발렌티노 아르마니 쿠튀르, 나머지 한벌은 알베르타 페레티




신랑의 어머니인 모나코 캐롤라인 공주 (드레스 샤넬 쿠뛰르)



캐롤라인 공주의 은근한 미소를 보니, 아들 장가 잘 보내서 기분 좋은가 봅니다 ㅋㅋ 유럽 메이저 왕족 사이에서 통치영지가 있어도 막장이라 왕족 취급은 커녕 변두리 귀족가문이라고 무시받던 모나코 패밀리였는데 말이죠. 


큰아들은 갑부 상속녀랑. 막내아들은 유서깊은 귀족가문 상속녀랑 정략도 아니고 오랜 연애끝에 결혼하니 얼마나 뿌듯할까요 ㅋㅋ 딴나라 왕자들은 마약범 + 누드모델들이랑 결혼하는데...(게스트로 온 메테마리 노르웨이 왕세자비만 해도 마약..읍읍) 


스테파니 공주와 딸 폴린,


스테파니 공주 오랜만에 공주답게 입었군요, 알베르와 샬린 위츠톡 공비 결혼식때 문신 다 보여준걸 생각하면...이번엔 정말 점잖게 입었습니다... 놀라워라 저날도 문신 보여줄줄 알았는데 ㅎㅎ 


샬롯 카시라기(드레스 구찌)와 이젠 ex 남친이 된, 샬롯의 아들 라파엘의 아버지인 갸드 엘마레





다른 가족들...


피에르 카시라기의 친 할머니와 베아트리체 보로메오의 외할머니 마르타 마르조또


베아트리체의 어머니인 파올라 마르조또와 할머니 마르타


아래는 신부의 형제들, 이사벨라, 마틸드. 카를로 보로메오 와 아내 마르타 페리


이사벨라 보로메오는 신부와 같은 아르마니 프리베, 마틸드는 발렌티노, 마르타 페리는 본인이 디자인한 드레스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사교계가 워낙 좁다보니 결혼식 한번하면 구남친-구여친 강제정모 열리는데, 여기엔 샬롯 카시라기의 전남친인 알렉스 대럴이 파트너 엘리사 세드나위와 참석했습니다. 



좌) 지오바나 바따끌리아, 우) 블라디미르 레스뚜앵


지오바나 바타끌리아도 전남친인 블라디미르 레스뚜앵과 마주했죠 ㅋㅋ, 물론 다들 서로 다른사람 만나서 애 낳고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웃픈 커플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라포엘칸과 비앙카 브란돌리니 다다, 사귈때 꽤 요란하게 사겼죠. 4년 전만 해도 똑같은 장소에서 베아트리체의 언니가 결혼할때 커플로 동행했는데 헤어져도 몇년뒤에 똑같은 곳에서 또 보게 되는ㅎ


근데 사실 이 둘은 계속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둘은 6~8?촌 정도의 가까운 친척이거든요. 비앙카의 할머니가 아넬리기 때문입니다. 라포엘칸의 할아버지인 지아니 아넬리의 여동생이, 바로 비앙카의 할머니 입니다. (+외국은 사촌끼리도 결혼 가능한 나라가 꽤 있습니다.)




쨋든, 예식 후에 다같이 보트 타고 이동해서 야간 피로연...!






간만에 눈호강 하는 로열웨딩 이었습니다. 심지어 공주의 아들이면 방계의 방계 결혼식인데도 불구하고, 눈 호강하는 엄청난 호화 결혼식 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다른 나라 왕자 공주 결혼식보다 화려한건데요, 어차피 그사세 왕실 결혼식은 이런 맛에 보는거죠. 




게다가 세금낭비한다고 욕먹는 결혼식도 아니였습니다. 모나코는 관광수입으로 국민들에게 세금 안 걷는 나라니까요, 시민 예식은 모나코 그리말디 쪽, 종교예식은 보로메오쪽에서 부담 한듯 보입니다. 


그리고 정략결혼의 스멜 or 맞는집안끼리 알음알음 하는 결혼식이 아니라, 금수저 둘이 대학생 때 부터 cc로 연애를 7년넘게 한!! 맨날 보면 서로 좋아죽는 선남선녀 눈호강 커플이라 보는 사람도 행복한 결혼식이었습니다. 둘이 행복했으면...ㅎ


* 이 글은 본래 제가 몇년 전, 익명의 커뮤니티에 직접 업로드 했었던 글 입니다. 이미 보셨던 분들도 계실테지만, 내용을 다듬어 제 티스토리에 재 포스팅할 계획 입니다. 꽤 정성들여 정리해 온 자료입니다. 퍼 가실려면 출처를 밝혀주세요! 


하도 무단으로 긁어서 + 심지어 퍼가지 말라는 코멘트만 빼고 제목까지 싸그리 무단으로 긁어가는 무뢰한들이 많아서 이럴바엔 내가 올린다! 란 심정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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