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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S/모나코_카시라기

[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5)

by Marina_J 201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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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5)

(구) 제목_금수저의 인생_모나코 왕실_베아트리체 보로메오

_보로메오 일가(2)

(1) 이사벨라 보로메오

베아트리체의 첫째 언니인, 이사벨라 보로메오 (Isabella Borromeo)는 비슷한 환경의 사업가이자 백작가 자제인 Ugo Brachetti Peretti 와 결혼 했습니다. 이분 역시 이탈리언이고 가족기업인 API(Anonima Petroli Italiana SpA)란 이탈리아 석유화학 기업의 멤버입니다. 또한 이 가문은 와인 사업에도 진출 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언니의 남편분은 한 때, 슈퍼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의 ex 남친이셨죠 ㅋㅋ나이가 꽤 있어보이시는데, 피에르 카시라기 아버지뻘(65년생)이긴 합니다 ㅋㅋ 부부는 런웨이나 패션 행사 레드카펫 단골손님이고, 특히 네 자매 중, 이사벨라가 패션행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상류층 빡센 사모님 느낌 ㅋㅋ)


스텔라 매카트니와 이사벨라 & 마틸드 보로메오 자매


발렌티노 행사에서 이사벨라 보로메오와 남편




(2) 라비니아 보로메오 (Lavinia Borromeo)

둘째언니인 라비니아 보로메오(Lavinia Borromeo)는, 아넬리 상속자이자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총수인 존 엘칸과 6년간의 연애 끝에 2004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남편과 그 가족의 유명세가 대단한지라 보로메오 자매들 중, 굉장한 관심을 받지만,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는 이사벨라와 달리 남편 존과 비슷하게 전면적으로 나서는 스타일은 아닌듯 합니다. 


이 부부 역시 피에르 카시라기와 베아트리체 보로메오와 같이, 보로메오 가족의 영지인 이솔라 벨라에서 식을 치루고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중입니다.


보로메오 성에서


이사벨라와 베아트리체 마틸드 그리고 신부 라비니아 보로메오




이때 하객은 베를루스코니 총리, 해리 키신저 등...사회 경제적으로 거물 하객들이 대거 참석하였는데요. 사진 속엔 베를루스코니, 신부의 드레스를 디자인한 발렌티노 가라바니, 그리고 신랑의 동생. 즉 시동생인 라포 엘칸 외에 에바 헤르지고바 등이 있습니다.

* 참고로 존 엘칸의 친가 친척(할머니 마렐라 아넬리의 조카딸)은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의 아들이자, 현 벨기에 국왕의 조카, 합스부르크 왕가의 후손인 아메데오 왕자와 결혼했습니다. 

마지막 우측 사진은 부부와 아이들인데요, 확실친 않지만, 피아트 행사에 자녀들 견학차 데리고 간게 아닐까 싶네요.


아넬리 패밀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이탈리아의 삼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산하에는 - 페라리 마세라티 란치아 피아트 크라이슬러 JEEP 등등 이 있으며,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 몬디가 '피아트 크라이슬러 한국 지사'의 차장으로 근무 했었죠! 알차장! (지금은 그만 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유벤투스 축구팀 / F1 페라리 구단주 일가가 아넬리 입니다. 근데 왜 성이 엘칸? 이건 전대 회장인 죠반니 아넬리가 외손자인 존을 후계로 지목해서 그렇답니다. 이 후에 존의 이름을 이탈리아 식인 지오바니로 바꿀려고 했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존 엘칸의 동생으론 옷 잘입는 남자로 알려진 '라포 엘칸' 이 있습니다 ㅋㅋ형은 샤이하고 동생은 똘끼 망나니로 유명하죠. 둘은 성격만큼 패션도 라이프 스타일도 극과극 입니다.


존 엘칸 - 라비니아 보로메오 - 라포 엘칸, 유벤투스 경기 직관 중




(3) 마틸드 보로메오 (Matilde Borromeo)

마틸드와 아이들


셋째 언니인 마틸드 보로메오는 독일 공가의 '퍼스텐버그'의 Prince '안토니우스 폰 퍼스텐버그'와 결혼해서 Princess 마틸드입니다. 통치국가는 아니지만 독일 공가 후손이면, 유럽 왕가들 사이에선 네임드에서 알아주고 있습니다.  모나코 그리말디 가문보다 말이죠.


마틸드 역시 보로메오 섬에서 성대한 결혼식과 피로연을 치뤘습니다.


마틸드 보로메오는 농업을 전공했고, 화려하게 사는 자매들과 달리 현재 농업과 축산 관련 일을(마틸드는 본인을 소개할때, horse breeder 라고 지칭) 하고 있습니다. 종종 샬롯 카시라기 처럼 쇼 점핑 경기에 출전하는데, 모나코 그랑프리에 출전해서 베아트리체의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다 아실텐데 바로 그 퍼스텐버그 입니다. 사실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는 방계 왕자의 전 부인이라, 퍼스텐버그로 산건 약 3년 정도고 이혼을 했음에도, 계속 왕가의 성을 유지했습니다.왜냐면? 애매한 사교계 유명가문도 아니고... 유럽  독일 왕족과 패션의 결합... 이 얼마나 좋은 마케팅 수단인지..!물론 디자인 실력도 뛰어나지만, 브랜드가 자리잡는데 이 이름이 한 몫 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의 자녀들도 아버지가 그 가문 사람이니까 'Von Furstenberg'란 성을 쓰는데...사실 마틸드의 남편인, 안토니우스 폰 퍼스텐버그는 현재 퍼스텐버그 가문의 수장의 차남인지라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본래 다이앤의 자녀와 손주들은 방계의 방계라서... 옛날같았으면,관습적으로는 von 쓰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 쓰면서 잘 살더라고요  ;;

이렇게 보면 모나코 패밀리들은 로열 취급은 커녕, 정통성 없다고 +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princess 라고 무시받기 일쑤였는데, 그렇게 무시하던 왕가들은 왕자들이 되려 마약사범 누드모델 TV스타랑 결혼하고 무시받던 모나코 방계들은 끼리끼리 잘만 만나서 결혼하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이랄까요?ㅋㅋㅋ



* 이 글은 본래 제가 몇년 전, 익명의 커뮤니티에 직접 업로드 했었던 글 입니다. 이미 보셨던 분들도 계실테지만, 내용을 다듬어 제 티스토리에 재 포스팅할 계획 입니다. 꽤 정성들여 정리해 온 자료입니다. 퍼 가실려면 출처를 밝혀주세요! 

하도 무단으로 긁어서 + 심지어 퍼가지 말라는 코멘트만 빼고 제목까지 싸그리 무단으로 긁어가는 무뢰한들이 많아서 이럴바엔 내가 올린다! 란 심정으로 올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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