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왕족]모나코_카시라기 트리오_안드레아 & 타티아나 카시라기(4)
Andrea & Tatiana Casiraghi
커플이 식을 올린 교회는 루즈몽 교회로 11세기에 지어졌습니다. 아직은 장식이 아무것도 없죠?
내부는 이렇습니다.
꾸미다 만 내부 ....ㅋㅋ
물가가 어마어마한 스위스에서, 그것도 눈이 펑펑 내리는 한 겨울에 온갖 생화로 장식한 식장 입구만 봐도 돈을 쏟아부은 결혼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교회를 장식한 모든 꽃과 식물들은 파리에서 공수해왔습니다. 아래는 입장하는 신부 타티아나의 뒷 모습입니다. 시뇽 스타일로 머리를 올렸군요.
-신랑 안드레아 카시라기와 어머니 캐롤라인 공주
커플은 사생활을 중요시해서 공개된 사진 1도 없습니다. 경호도 철통같이 했구요. 이거 막는것도 돈인데... 올 대단 ㅋㅋ (기어이 남의 결혼식 몰래 보는것 같아서 좀 미안하지만) 결국 남은건 파파라치들이 찍은 사진 뿐... 하지만, 왕족은 물론 각계각층의 사교계 명사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공개된 사진 일부만 봐도 돈냄새가 나는 걸 보면 본식이 얼마나 화려했을지 가늠도 안 가는군요.
이쯤해서 보석 및 드레스 정보, 타티아나는 모나코 공가의 프린지 티아라를 착용했습니다,
왼쪽부터 캐롤라인 공주의 할머니이자 그레이스 켈리의 시어머니인 샬롯 공주, 가운데는 타티아나, 그리고 캐롤라인 공주.
이 티아라는 현재 캐롤라인 소유로 알고 있는데요(틀린거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켈리의 시어머니인 샬롯공주가 그레이스 켈리를 탐탁지 않아 해서 며느리를 건너 뛰고 손녀에게 상속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롤라인은 목걸이로 변형해서 착용했구요. 현재 모나코 공가의 티아라지만, 캐롤라인 사후에 모나코가 아니라 캐롤라인의 자녀들에게 (방계의 보석이 될) 상속될 가능성이있는 티아랍니다.
드레스와 가죽 망토 모두 발렌티노 쿠튀르.
개인적으론, 이날의 타티아나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얼음나라의 공주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본래 타티아나는 히피 스타일을 추구하지만, 결혼식만큼은 고전적인 스타일을 입어서 의외기도 했구요. 사실 타티아나의 이미지가 서늘한 편인데, 티아라부터 발렌티노 드레스까지 모든 요소가 눈내리는 알프스와 잘 어울렸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식사진이 넘나 궁금했는데, 공개된 사진이 없어서 매우 아쉽네요 ㅜㅜ
다음 포스팅으로 계속 됩니다.
* 주로 서유럽 및 북유럽 왕실의 왕세자비, 왕자비 및 공주의 부군들에 대해 정리 되어 있으며, 제 관심가는 대로 글을 쓴거라 사람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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