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왕족]모나코_카시라기 트리오_샬롯 카시라기(3)

[유럽의 왕족]모나코_카시라기 트리오_샬롯 카시라기(3)

Charlotte Marie Pomeline Casiraghi 

샬롯의 부모는 딸이 평범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작위를 받는것을 반대했으나, 물려받은 재산과 매력넘치는 외모, 그리고 모나코 공가의 일원인 만큼 자신의 의지완 상관 없이 샬롯은 10대 소녀 시절부터 대중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말인 즉, 캐롤라인 공주가 그래왔듯이 파파라치가 샬롯을 쫒고 호사가들이 보는 가십잡지에 그녀의 자질구레한 소식들이 찍혀나가기 시작했단 거죠. 

-모나코에서 남친이랑 데이트하는데 파파라치들이...

그 중에서도 그녀의 연애사는 늘 핫했습니다. 샬롯이 성인이 되고 파리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자 그녀의 그녀의 연애사가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오늘은 그 중 언론에 노출된 샬롯의 남자친구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샬롯은 20대 시절 연애사가 조용한 편입니다. 만약 제가 그 얼굴이었다면 콜렉터 수준으로 놀았을텐데...ㅋㅋ

1. 펠릭스 윙클러 Felix Winckler (2004~2007)

2004년 막 성인이 된 샬롯이 사귄 남자친구는 변호사의 아들인 펠릭스 윙클러였습니다. 특히 펠릭스의 아버지는 일개 변호사는 아니었고, 대형로펌소속으로, 이쪽도 부유한 편이였습니다. 샬롯이 펠릭스의 누나인 세실 윙클러와 패션쇼 프런트 로에 등장할 정도로요.

 둘은 나이에 맞게 풋풋한 연애를 했습니다. 물론 각종 행사에도 함께 등장했어지만, 대부분의 파파라치가 어린 커플의 파릇파릇한 모습이 많았거든요. 비주얼도 미소녀와 미청년ㅎㅎ  하지만 둘은 2007년 결별하게 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2. 알렉스 대럴 Alex Dellal (2007.03~2011) 

알렉스의 풀네임은 알렉산더지만, 알렉스로 유명합니다. 펠릭스와 결별한 샬롯은 자신 3살 연상의 알렉스 대럴(1983)과 깊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앨리스 대럴

둘의 접접은 알렉스의 여동생이자 모델겸 사교계 명사인 앨리스 대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딘가 나사 하나 풀려보이는 알렉스는 젊은 나이지만 20 Projects 혹은 20 Hoxton Square 란 아트 갤러리 소유주 입니다. 이스트 런던에 위치한 이 갤러리는 독립적의고 창의적인 현대미술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는데요, 20대 부터 갤러리 소유주였으면.... 역시나 부자인거죠 뭐~

알렉스의 아버지는 부동산 사업가 가이 대럴, 어머니는 입생로랑 모델이였으며 브라질 출신의 사교계 명사 안드레아 대럴, 엄마아빠 유전자 어디에...?

안드레아 대럴과 딸 앨리스(좌) & 샬롯 대럴(우)

또한 그의 누나인 샬롯 대럴은 촉망받는 구두 디자이너로서, 본인의 이름을 딴 구두 브랜드인 '샬롯 올림피아' 의 디자이너입니다. 그리고 여동생 앨리스는 모델(체형은 아니지만)로서 샤넬의 보이백을 비롯해 여러 브랜드의 얼굴이었으며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알베르공과 샬린 위츠톡 결혼식에서 

샬롯과 알렉스 커플은 브랜드 패션쇼나 알렉스의 갤러리 행사 외에 알베르 공과 샬린 위츠톡의 결혼식, 모나코 로즈 볼 등.... 왕가의 공식 행사까지 함께 했습니다. 또한, 알렉스의 배경 역시 화려해서 둘이 언젠간 결혼하지 않을까 예상하면서도, 다들 어딘가 아파뵈는 알렉스보단 샬롯(의 얼굴)이 아깝단 소리가 많았습니다.ㅋㅋ

그리고 사람사는데 다 똑같다고, 외국도 얼굴갖고 악플 엄청 다는데, '샬롯은 그녀와 동등하게 핫한 남자를 만나야한다!' 정도는 예사고 ㅋㅋ 아직까지 기억나는 댓글은 my goodness he's disgusting ....( 아니 그정도까지 욕할정도는 없지 않나...)

하지만 둘은 결국 2011년 말 결별하게 됩니다. 샬롯이 25살, 알렉스가 28이었죠. 둘다 어리고 부유했기 때문에 결혼이란 제도에 일찍 얽매일 필요도 없고 젊은 사람들 끼리 만나고 헤어지는게 대수는 아니지만... 

-피에르 카시라기와 앨리스 대럴

-여담으로  알렉스의 여동생인 앨리스는 샬롯 카시라기의 남동생인 피에르와 잠깐 사겼다 헤어짐.

-안드레아 커플과 알렉스네 가족

샬롯과 알렉스는 헤어졌지만,  안드레아 & 피에르 카시라기는 알렉스와 친구사이로 지내면서 서로의 결혼식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레아 카시라기와 타티아나 산토 도밍고 커플이 아직까지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습니다. 

뭐 지금은 샬롯이나 알렉스나 이젠 다른 사람 만나서 따로 잘 살고있지만, 저같으면 내 형제 결혼식에 전남친이 오는게 짜증날것 같은데 ㅋㅋ 그럭저럭인거 보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 이 글은 몇년 전 한 익명의 커뮤니티에서 게시했던 시리즈 중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복사해가는 분들이 많아 차라리 제가 올리겠단 생각으로  내용을 다듬어 재 포스팅 합니다. 

* 주로 서유럽 및 북유럽 왕실의 왕세자비, 왕자비 및 공주의 부군들에 대해 정리 되어 있으며, 제 관심가는 대로 글을 쓴거라 사람마다 편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