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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R/2018.08_빈&부다페스트

2018_부다페스트&비엔나(3) 인천공항_스파 온 에어

by Marina_J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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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_부다페스트&비엔나(3)_인천공항_스파 온 에어


공항 철도에서부터 사람에 절여지고 체크인하면서 짐 갖고 난리 법석을 떤 내가 향한 곳은 바로 인천공항 스파 온 에어 (SPA ON AIR) 였다.


전화번호) 032-743-7042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 스파 온 에어는 24시간 운영되는 샤워 및 사우나 시설이다. 지하로 내려가서 공항철도 타러가는 길목 중간에 CJ 비비고 밥집 보이는데, 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됨. 이용 금액은 사우나 까지 하려면 만원은 내야 하고, 샤워만 하는데 7천원만 내면 된다. (3시간 시간 제한이 있지만) 캐리어는 이용하는 동안 카운터에서 보관해 준다.



입구에서 계산을 끝내면 라커 번호가 적힌 키와 수건2장을 주는데, 내가 일주일 전에 갔을땐 상,하의도 같이 줬었는데, 여름에도 이랬는진 기억이 안남^^... 여튼 캐리어를 맡긴 후 입구의 신발장을 사용해야 하는데, 키에 적힌 번호가 내 신발장 번호다. 카운터에서 받은 키를 대면 자동으로 잠기고 열리는 시스템이다. 


내부는 벗고있는 사람이 많아서 당연히 사진촬영을 하지 않았는데, 내부는 청소하시는 어머님이 계속 닦고 정리해서 굉장히 청결하다. 존좋 ㅜㅜ, 내부 라커는 굉장히 좁고 높게 설계되어 있다. 크거나 부피 큰 가방 및 핸드백은 밖에 맡기는게 나을듯 하다. 여기 사물함은 에코백이나 막쓰는 비닐백 정도나 들어갈 사이즈임.


 여탕 샤워시설은 작은 온탕 4개와 개별 샤워장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샤워장에서 몸을 씻고 온탕에 들어가서 어깨랑 종아리를 조물조물 마사지 하니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솔까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보다 여기가 더 좋았음 ㅋㅎ... 





구비 제품으로는 샴푸(린스는 없지만 샴푸린스 같이 되는 제품인듯),바디샤워,바세린 바디로션, 치약이 구비 되어있다. 나는 칫솔이나 샤워볼만 들고가면 된다. 사실 탈의실 구석에 용품 자판기들이 있는것 같은데... 급하면 쓰길 ㅎㅎ 나는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여행자라 안썼다 ㅜㅜ


심지어 스킨/로션/면봉/화장솜 들도 구비가 되어있는데, 나는 들고간 제품이 있어서 그걸 썼는데, 나중엔 굳이 스킨로션 안들고 가도 될것 같긴하다. 스킨로션은 라끄베르 제품으로 유분감이 어느정도 있긴한데, 뭐 개인에 따라 다르니 참고 하시길....  화장솜은 닦토하기엔 무난하긴 하다. 나는 스킨쓸땐 화장솜 괜찮아서 로션바를때도 써봤는데 ... ㅎ....화장솜 다 밀리고 난리 났었음... 로션은 손으로 바르셈,


헤어제품은 미쟝센 헤어젤,스프레이, 빗이 구비되어 있었고 화장대엔 미니 선풍기와 드라이기 구비 되어있다. 자리별로 필립스 써모프로텍트/파테크 등 기종이 다 달랐음. 첨에 필립스 쓰다가 속터져서 파테크 썼는데 좋더라 ㅋㅋ 우리집 JMW 보다 나음. 


비행기 타기 전 붕 뜨는 시간에 이용하기 매우 좋은 스파 온 에어지만, 사물함 갯수가 한정되있고 캐리어 보관함이 다 차면 대기를 해야한다. 나는 여름 휴가땐 월요일 밤, 일주일전 겨울 휴가땐 금요일 밤에 이용했었다.





아무래도 여름 휴가 땐, 월요일 밤에 여름 휴가 끝물이라 여유롭게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방콕 갈땐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대기자가 많았다. 사실 나는 8시 50분에 입장 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널럴했것만 씻고 나오면서 보니, 대기인이 1N명을 넘어 2N명으로 향하고 있었음 ㅋㅋ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나오는 사람만 기다리고 있더라 ㅜㅜ


두번이나 이용했는데 여유로웠던 걸 보면, 내가 항상 운이 좋았던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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