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9) 엄마와 캡틴 파파이아
Beatrice Borromeo Arese Taverna
베아트리체 보로메오가 동화책 'Captain Papaia' 를 출간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출판된 책은 선장 파파이아(피에르 카시라기)와 작은 용사 그레타의 모험기 입니다. 바로 직전에 피에르 카시라기 포스팅으로 말씀드렸다시피 2019년에 피에르가 툰베리와 경주용 보트로 대서양을 항해 했습니다.
참조 : 모나코_카시라기 트리오_피에르 카시라기(13) Skolstrejk för klimatet
내용 중복이지만 새 포스팅이니 양해를~
그레타 툰베리는 스웨덴 환경운동가로,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기위해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파업이란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면서 1년만인 19년엔 전세계 10대들이 환경운동을 하게끔 영향을 미쳤는습니다.
작년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는데, 19년 9월에 있을 UN 환경정상회의에 참석해야 하나, 비행기나 유람선들이 배기가스를 대량으로 내뿜어서 탑승을 거부했던지라 스웨덴에서 뉴욕으로 어케갈지 고민했었습니다. 그때 피에르 카시라기와 보리스 허만이 '말리지아 2' 승선을 제안하여 툰베리가 승낙하여 대서양을 횡단했습니다.
모나코 국적선인 말리지아2는 피에르 카시라기와 친구 보리스 헤르만이 설립한 경주 팀의 요트입니다. 경주선이라 탄소 오지게 많이 쓸것같은데, 태양광 발전으로 자력으로 전기생산하는 친환경 보트라 탄소배출량은 제로입니다. 유일한 화석연료는 밥먹을때 쓰는 휴대용 버너, 경주선이라 멀미는 당연하고 툰베리나 동승했던 피에르와 헤르만, 툰베리 아빠. 동승한 다큐 촬영감독 모두 샤워실이랑 화장실이 없어서 양동이로 물퍼서 씻고 싸고 뒷처리까지 ㅋㅋ
*일러스트로 그린 가족, 아기 위여워!! 와장창!/ 신문속의 Eco-warrior 그레타, 벽에 걸린 모나코 위인?의 그림
하여간 이렇게 유럽에서 뉴욕으로 대서양을 횡단한 이야기가 동화가 되었습니다. 동화는 피에르 카시라기가 두 아들과(스테파노와 프란체스코겠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모험의 이유를, 왜 잠시 아빠가 떠나야하는지 설명해주면서요.
* 부부의 장남, 스테파노. 이모님 귀여워서 죽음....
* 둘째 프란체스코, 아기천사 아.니.냐.구.요. 스테파노가 엄마닮고 둘째는 아빠 업그레이드 버전?
* 말리지아의 항로 그림과 캐릭터 설명, 순서대로 파파이아 피에르-> 마마이아 베아트리체->스테파노(미니ㅠ)->바비(끄앙ㅠ)-> 카메라맨(너무 정직한 카메라넼ㅋ)->그레타 ->그레타 아빠-> 보리스 허먼
* 깨알같은 모나코 국기와 Unite behind the science.
책은 피에르 카시라기가 환경보호를 위해 싸우는 작은 용사 그레타 툰베리의 초대장을 받고선 생각의 전환점을 맞고 이 여행으로 얻은 가치에 대해 자녀들에게 말을 해준답니다. 기후변화가 직접적으로 우리에게(인류전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또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하기 위한 메시지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이요.
동화책은 7월 2일 출판되어 이북으로도 나올 예정입니다. 아마존에서도 구매 가능하구요. 책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모나코 알베르 2세' 재단으로 기부되서 지중해 환경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일러들은 대부분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님 Maddalena Gerli의 인스타에서 선공개 되었거든요. 베아트리체는 출판 기념으로 인터뷰도 했던데, 요즘 다 인스타로 홍보 하건만 베아는 친구공개라 본인인스타론 홍보 효과 제로 ㅋㅋ
아 그리고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잖아요? 요즘 베아트리체 모나코 적십자에서 이걸로 자원봉사 하고 있어요. 책 홍보도 올해 4월 말~5월 초부터 동화책 일러스트레이터님 인스타로 미리 올라왔었거든요. 근데 5월인가 6월에 팬데믹땜에 이탈리아 팟캐스트랑 화상 인터뷰 정도만 했구요. 작년에도 다른 봉사자 인스타에서도 간간히 봉사활동 한거 봤거든요. 올해는 코/로/나 땜에 자주 보네요. 이런게 공족(왕족)으로 할일이죠.
*인스타 해시태그로 모나코 적십자 캠페인?
베아트리체가 왕자비는 아니지만 남편이 모나코 왕자나 다름 없는 포지션이잖아요.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이번에 코.비...드.19 터졌을때 딴나라 왕족들 락다운 와중에 대부분 본궁말고 근교로 튀느라 바빴어요. 덴마크 왕세자 가족은 튀면서 승마용 말도 가져가고 ㅋㅋ 영국 윌리엄은 코로나 대수롭지 않게 쳐 말하고 꼴깝떨다가 찰스 왕세자 코로나 걸리고 총리도 걸리고 나라는 락다운 ㅎ... 케이트는 의미를 모를 화상공무만
그나마 일한건 스페인 왕가, 스웨덴 소피아 왕자비, 모나코 베아정도....? (타티아나는 사업떔에 런던있고 대신 손소독제랑 마스크 기부함). 근데 스페인왕가는 희생자도 유럽에서 톱이라 일을 하긴 했지만! 전대 국왕 후안 카를로스의 역외펀드 수혜자가 현 국왕 펠리페 6세인거 걸려갖고 그거 감추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최후의 발악을 한 느낌. 그래도 제일 열심히 했답니다. 오히려 영국 윌리엄 케이트 부부보다 스페인 꼬맹이 공주들이 일 더 많이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글고 스웨덴 소피아는 박수받을만 하구요. 무려 병원에서 봉사활동 함. 다만 여기도 찝찝한게 제일 빽없는 소피아라 나간건가 싶은것이.... 남편은 디자인회사땜에 못한건가?흠...
하여간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자기 소신 말하는 사람이라 베아트리체 호감이에요. 시작은 얼굴이었지만... 갈라 드레스 외에 평상복은 같은거 주구장창 입는 단벌숙녀고. 아래 사진은 최근은 아니지만,티셔츠 문구 보이시나요. 디올 티셔츠 WE SHOULD ALL BE FEMINISTS.
요즘 레드벨벳 조이가 요 티셔츠 입은걸로 그남들이 발작하는데, 도대체 왜?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양성평등인데 왜 지레 겁을먹을까요? 미러링으로 깨닫지 못하고 발작만 하는 우매한 이들이여.... 가장 가까운 여자인 엄마가 지난 세월 성차별받고 희생해서 자식키운건 고마워할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 or 우리 엄마 불쌍하지.... 그러기만 하고 도와주긴 커녕 방관만 하면서 엄마 안도와줌. 결국 성차별을 고착시키기만 할뿐, 그게 미래의 부인과 자녀들에게 고대로 전달되서 폭력이 되는건데 말이죠. 그런 마인드로는 결혼은 무슨 해도 이혼당할텐데, 이런거 한국 남자는 한국에선 못 깨달을껄요? 외국에서 아시아 남자로 인종차별 함 당해보면 좀 알려나? 아니 설명해도....모를것 같음. 잡담은 여기까지...
이 외에 올해 초에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 Buccellati의 모델이 됐다고 이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코/로/나 19 이탈리아에서 폭증해갖고... 광고컷이 몇달을 안나오더니 늦봄~초여름에나 나왔습니다. 파파라치는 초겨울인가 나왔는데 또륵...
매번 생각하지만 베아트리체는 20대 초반에 빠르게 전문 모델 손절한거 잘 한거같아요. 손 처리가 어색....
쭉 주얼리 화본데, 예뻐서 더 추가. 전...얼빠니까요!
저만 옆모습 캔디스 스와네포엘도 보이나요?
올해 동화작가, 모델, 봉사활동까지 바쁘게 사는 베아트리체 입니다. 한달 전 프랑스 칸에서 7월 18일엔 장애아동을 돕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의 재단 '네이키드 하트'의 자선기금 모금 파티에도 얼굴을 비췄는데요.
* 피에르 왤케 옹졸하고 나이들어보이게 찍힘?
* 둘 다 미모는 빛이 나지만...이 시국에...
이건 좀 아쉬워요. 유럽 내에선 경제적 이유 때문에라도 서로 국경을 개방하던데 본인은 봉사활동을 했으니 경각심을 갖고 참여를 좀 미루지.... 그바닥도 좁아서 거절하기 그런건지 흠...이 시기에 파티를 연 나탈리아 & 앙트완 아르노 커플이나 참석한 베아트리체&피에르 커플이나 조큼 아쉬운건 어쩔수 없긴 하네요. 사람도 많이 왔던데
다른 포스팅에서 만나요~
P.S 편집하다가 간만에 해외 왕실 커뮤가니까 베아트리체, 피에르 딸있음 좋겠단 글을 봤거든요. 댓글이 "나도 동의함. 진심으로 부부가 딸을 갖기 바래, 이 미모가 아들들에게만 가다니 애석한일임" (Agree. I really hope they will have also a daughter. It's a pity so much beauty to go only to sons) 사람 사는데 다 똑같나봐요. ㅜ_ㅜ 저도 이 생각 했거든요. ㅋㅎ
그리고 훠우! 모나코 묵혀둔 포스팅 끝났습니다! 하루에 두개를... 말이 묵혀둔거지 다듬느라 오늘 오후 다썼네요. 불태웠어요....저녁으로 먹은 홍콩반점 불짬뽕+탕수육, 꼬북칩 인절미맛, 노브랜드 초코 웨이퍼롤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 이 글은 몇년 전 한 익명의 커뮤니티에서 게시했던 글 입니다. 무단으로 복사해가는 분들이 많아 차라리 제가 올리겠단 생각으로 내용을 다듬어 재 포스팅 합니다.
* 주로 서유럽 및 북유럽 왕실의 왕세자비, 왕자비 및 공주의 부군들에 대해 정리 되어 있으며, 제 관심가는 대로 글을 쓴거라 사람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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