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왕족]모나코_카시라기 트리오_피에르 카시라기(6) 커리어

[유럽의 왕족]모나코_카시라기 트리오_피에르 카시라기(6) 커리어

Pierre Rainier Stefano Casiraghi

피에르는 보코니 대학에서 2007년부터 3년간 국제경제학과 경영학 과정을 밟았습니다. 아마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업체를 이어받기 위함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 삼촌 마르코와 피에르

스테파노는 사업가로서 모나코에 여러 사업체를 갖고 있었습니다. 스테파노가 너무 일찍 사망하는 바람에 사후엔 그의 형이자 카시라기들의 삼촌인 마르코 카시라기가 동생 대신 사업체를 이끌고 있었는데, 몇군데 말하자면

Engeco : 1984년 스테파노 카시라기가 설립한 모나코 기반의 건설회사, 첫번째 프로젝트는 모나코의 크리스챤 디올 매장이었다고 하네요, 피에르는 대학을 졸업하던 시기인 2009년 6월 Engeco 대주주가 되었습니다. 피에르의 삼촌 마르코 카시라기가 Engeco의 회장직으로 여전히 남아 있긴 합니다.

이건 Engeco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영상으로 다른 회사와 합작 하는듯 한데... 31초 즈음에 보면 유난히 젊은 청년이 구석에 있습니다. ㅋㅋ 바로 피에릅니다. 1분 5초 즈음엔 피에르가 싸인을 하는데, 

아마 대주주임과 동시에 한자리 하고 있나보군요. 젊은나이에....근데 이렇게 보니 피에르가 '부럽냐? ㅋㅋ'라고 약올리는 느낌적인 느낌 ㅋㅎ....

 Monacair : 1988년 스테파노가 설립한 모나코 항공사입니다. (모냨에어라고 불러야 하는지...?)

 비행기가 아닌 헬리콥터를 기반. 99년부턴 모나코 왕실가족과 정부 인사 및 고위 방문객들의 운송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니스, 칸, 생-트로페즈, 파리, 제네바 등을 기점으로 하구요, 근데 고정 고객이 모나코 공족이라니~ 망할일 절대 없을듯ㅋㅋㅋ

공식홈페이지 에선 https://www.monacair.mc/en/ 일반인들도 직접 예약 가능하답니다.

* 안드레아 카시라기, 알베르 , 피에르 (monacair 로고달린 경기복 입은 피에르)

피에르는 안드레아와 함께 모나코 에어의 최대 주주인데, 아마 아버지 한테 물려받은 상속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이 외엔 밀라노 기반의 Bird & Bird란 로펌의 주식을 사들이며 로펌의 최대 주주 중 한명입니다. 전 세계 29개 사무실, 1300명의 변호사들이 속해있는 이 법률 사무소는 기술 분야에 특화 되어있습니다,

* 카시라기 가족의 장례식에서, 안드레아 & Afra(아프라?) & 피에르, 뒤는 샬롯 카시라기

특이사항은 카시라기네 친척인 Afra Casiraghi는 Bird & Bird 밀라노 지사 소속 변호사로, 카시라기 남매들의 삼촌 마르코의 딸입니다. 

위는 Afra 결혼식에 참석한 캐롤라인 공주인데, 뒤는 스테파노의 어머니자, 캐롤라인의 전 시어머니가 있고... 

신부의 화동은 재혼한 남편의 딸인 알렉산드라 하노버입니다ㅋㅋㅋ 물론 마르코가 스테파노의 사업체를 대신 이끌고 있긴 하지만, 당시 결혼식에 카시라기는 물론이고 캐롤라인과 현남편 하노버 공 & 그 자녀들도 참석한거 보면, 교류가 꽤 있었던듯 합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여담으론 피에르가 대학 졸업하고 막 사회생활 시작했을 당시 스타일링이 꽤 좋았던거 같아요, 2009~15년 요 사이가 영앤 리치 핸썸의 절정을 달렸던 느낌? 지금은 수염좀 기르지 말았으면 ㅋㅋ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카시라기네는 아버지 상속 재산이 많아서 외가에 손벌릴 일은 없을듯 ㅋㅋ 게다가 배우자들도 다들 한가닥 하는 부자들이니...  부럽다 야...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 이 글은 몇년 전 한 익명의 커뮤니티에서 게시했던 시리즈 중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복사해가는 분들이 많아 차라리 제가 올리겠단 생각으로  내용을 다듬어 재 포스팅 합니다. 

* 주로 서유럽 및 북유럽 왕실의 왕세자비, 왕자비 및 공주의 부군들에 대해 정리 되어 있으며, 제 관심가는 대로 글을 쓴거라 사람마다 편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