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왕족]모나코_카시라기 트리오_피에르 카시라기(4) with 베아트리체
Pierre Rainier Stefano Casiraghi
대학생이 된 피에르는 2007년, 같은 대학에 재학중이던 2살 연상의 베아트리체 보로메오와 만나게 되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던 염문설도 뚝 끊기게 되었답니다. 베아트리체는 여러모로 피에르와 가정환경이 비슷합니다. 명망있고 돈있는 이탈리아 백작가 출신이거든요.
베아트리체의 친가인 보로메오 백작가는 밀라노 기반으로 1300년대부터 거슬러 올라 갑니다. 가문의 이름을 딴 유명한 이론도 있고 카톨릭 추기경 등... 역사로 보자면 모나코 그리말디 일가와 견줄수 있는 가문이고(혹은 더 오래된),
지난 포스팅 참조: [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2) http://marina-jinny-world.tistory.com/3?category=747882
[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3) http://marina-jinny-world.tistory.com/4?category=747882
외척인 마르조또 백작가는 귀족 타이틀을 단 역사는 짧지만, 이탈리아 거대 섬유회사인 마르조또로서 패션계의 큰손 중 하나입니다.
* 베아트리체 오빠 카를로 보로메오의 결혼식에서, 피에르와 베아트리체
베아트리체는 피에르를 만나기 전 부터 모델과 티비 리포터 등, 이탈리아에서 나름 알려진 셀럽이었습니다. 게다가 언니 라비니아 보로베오의 남편은 이탈리아 최대 재벌, 아넬리 가문의 상속자 '존 엘칸'인지라, 가십과 경제지에 자주 등장합니다.
* 유벤투스 구단주 일가 : 안드레아 아넬리, 존 엘칸 & 라비니아 보로메오 부부
아마 해외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존 엘칸을 더 잘 아실텐데, 아넬리 일가가 유벤투스 구단주입니다.(유벤투스의 돈줄은 존 엘칸) 그리고 한때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몬디가 알차장으로 일했던 자동차 회사가 피아트-크라이슬러 한국지사인데, 그 회사 총수가 존 엘칸, 베아트리체의 형부입니다. 근데 왜 성이 다른 엘칸이 돈줄이냐 물어보신다면, 전대 회장인 지아니 아넬리가 직접 지목한 후계자가 외손주 '존'이였거든요. 안드레아는 아넬리 지아니 조카로 아넬리란 이름을 달고 있긴 하지만.... 뭐 그렇답니다.
관련 링크 참조 : http://marina-jinny-world.tistory.com/6?category=747882 ([유럽의 왕족] 모나코_베아트리체 보로메오_금수저의 일생(5))
* 피에르와 결혼 전 AS 모나코 VS 유벤투스의 UEFA 경기에서 베아트리체 보로메오, 모나코 남자랑 약혼해서 경쟁팀 국기 페인팅한 동생을 보는 언니, 그런 아내와 처제를 찍어주는 유벤투스 구단주인 형부 존 엘칸. 혼란하다 혼란해....
* TV 리포터 겸 모델 시절의 베아트리체 보로메오. 결혼 전엔 기자로 활동.
* 궁금하신 분은 ROYALS 카테고리에 베아트리체 포스팅, 금수저의 일생 (1)~(8) 로 자세히 정리 되어 있으니, 블로그 내에서 베아트리체 보로메오 혹은 금수저로검색하시면 쭉 보실 수 있답니다.
1번 글 링크 : http://marina-jinny-world.tistory.com/2?category=747882
*밀라노에서 자전거 데이트, 뻘소리 했나 베아 누나한테 주의받는 피에르
베아트리체를 만나기 전까지 많은 여성들과 염문이 있던 피에르지만, 또래의 베아트리체와 교제를 시작하곤 스캔들은 쏙 들어갔답니다. 2007년 부터 사귄 둘은 집안 배경이 어마어마한 지라 매번 파파라치를 몰고 다니며,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게 오랜시간 교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겨울, 오랜 연애 끝에 피에르가 베아트리체에게 핑크 다이아 약혼반지와 함께 청혼했고, 2015년 7월엔 모나코에서 시민예식, 8월엔 보로메오 가문의 영지인 보로메오 섬에서 성대한 종교 예식을 올렸습니다. (사진은 모나코 시민 예식 직후, 발코니 세레머니)
* 결혼 후, 2015년 부부의 첫 모나코 국경일, 뭐가 그리 좋은지 스테파니 공주 옆에서 싱글벙글
* 2018년 모나코 국경일 발코니 세레머니 中, 피에르 부부 & 손주들을 끼고있는 캐롤라인 공주, 회색옷이 피에르의 아이들, 남색옷은 안드레아의 아들
2018년 둘은 결혼 3년간 슬하에 스테파노와 프란체스코, 두 아들을 두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답니다. 한 때 플레이 보이(오글ㅋㅋ)라고 불리던 피에르지만, 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가장이 된걸 보면 짝은 다 정해져 있나 봅니다.
특히나 피에르 장남의 이름은 요즘치곤 클래식한 'Stefano Ercole Carlo Casiraghi' 인데요, 아기는 친할아버지의 이름 스테파노, 외할아버지의 이름 카를로 를 물려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캐롤라인 공주는 피에르가 결혼하고 아버지가 되서 첫 아이의 이름을 스테파노로 지어 줄 때 만감이 교차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피에르는 스테파노가 나이 서른에 사망할 때 만 3살밖에 안되었던 아기였으나, 어느새 장성해서 아버지와 같은 대학에 입학했고, 얼굴도 똑 닮아감은 물론 피에르 자신의 아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붙여주다니....크으....(혼자 감동 뽕맞음/궁예 죄송)
스테파노와 부부
발코니에 빼꼼 머리 내밀고 손흔드는 아기 스테파노(이모님 관짜고 누움 ㅜ_ㅜ)
여담으로 베아트리체 보로메오는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답니다. 원래 모 카페나 커뮤니티에 보로메오 글을 정리해서 올린적이 있긴했는데, 어떤분이 '커뮤니티 안에서만 봐 주세요'란 말만 빼놓고 전부 본인의 블로그에 긁어간걸 발견했거든요, 개인적인 사족까지 다 긁어간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제 글 뿐만 아니라 온갖군데에서 정보성 글은 다 긁어서 그걸로 수익성 블로그 하시던데, 그럴바엔 내 글은 내가 올린다! 란 심정으로 블로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 열심히 하고있습니다.감사드려요 익명의 그분ㅋㅋ 하여간 ... 베아트리체 보로메오 관련 포스팅은 ROYALS 카테고리에 상세하게 정리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타서 순서대로 보시면 된답니다.
피에르 포스팅은 이어서 계속됩니다.
* 주로 서유럽 및 북유럽 왕실의 왕세자비, 왕자비 및 공주의 부군들에 대해 정리 되어 있으며, 제 관심가는 대로 글을 쓴거라 사람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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